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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악몽 저녁을 먹고 쇼파에 앉아 영화를 보다가 잠깐 졸면서 악몽을 꿨다.꿈속에서 어떤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친한 친구에게 두번 배신을 당하고 좌절하며 깨어난다.그 친구는 현실에서도 정말 친한 친구다. 그런데 꿈속에서 얼마나 처절했는지, 꿈속의 감정이 현실로 전이되어 왔다. 그렇게 멍하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는데 문득... 그런 행동을 한 이유가 나를 위한건 아니었을까? 그 친구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이 무의식에서 표현된건 아닐까? 오히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친구에 대한 믿음은 나를 뒤돌아 보게 만든다.
Step by step! There are three things. The first is to take things step by step. If you say you want to climb mt.Everest tomorrow, it’s not possible. But if you start from something small, climbing indoors and gradually move up each step by step, it’s very easy, but very quickly you find that you’ve achieved your dream. The second thing is not to be afraid of risk. There is risk in everything. But we should se..
인연 그리워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싶기도 하다. 피천득 -인연
행복검사표 눈에 잘 보였음 좋겠다. 소중한 것들이...행복...사랑...열정... 하지만 현실은 저 아래 점으로만 보일 뿐.... 내 시력은 1.0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다. 감으로 찍어 맞춰야 한다. 그런데 너무 많이 틀린다.
몰스킨 포켓 스케치노트 리뷰 스케치 노트 리뷰 2탄!! Bindewerk 저널리스트에 이어 이번 리뷰는 몰스킨 포켓사이즈 스케치노트가 되겟다. 몰스킨 시리즈 중에서 대표적인 아트저널은 스케치 노트와 워터컬러 노트가 있다. (최근 스케치 앨범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몰스킨 라지 사이즈에 해당하는 가로 타입으로 스케치 노트가 출시되어 종류가 추가되긴했다.) 이 두 노트는 각자의 개성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제품군을 구분하고 있다. 스케치 노트 같은 경우는 세로로 제본이 되어 있으며 종이의 두게가 두껍고 매끈한게 특징이다. 워터컬러 노트의 경우에는 이름 그대로 수채 전용 노트로 가로로 제본되어 있으며 수채에 적당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스케치 노트의 경우 수채물감이 거의 안먹는다는 점이다. 다른 브랜드, 하네뮬레 트레블저널과..
박수근미술관 대학교 졸업동기모임 "사계"에서 인제로 친목도모 MT를 다녀왔다. 첫째날은 번지점프와 자작나무숲트래킹이라는 프로그램이 이었지만 그 다음 이틀날은 계획이 전무.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하다 강원도 건축답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다 건축사사무실에 다니고 있었다.) 검색후 여초김응현서예관(한울건축/이성관)과 박수근 미술관(고 이종호)을 무작정 찾아갔다. 이번 포스트는 박수근 미술관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미술관은 양구 읍내 옆에 논과 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시골 논바닥에 이런 건물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제대로 된 미술관일지 의심하게 만든다. 어쩌면 그런 의도가 중요한 키였을지도... 2002년 준공 당시에는 위에 그림 우측에 있는 성처럼 보이는 제1전시실만 있었는데 나중에 좌측 제 2전시실을 증축한 듯..
첫번째책: 건축가가 사는 집/ 나카무라 요시후미 주택이란 그 속에서 영위하는 생활을 위한 '용기'여야만 한다는 믿음(이를 '사상'이라 불러도 좋을 겁니다)이 바로 제 주택관입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말이지요. 그 용기가 그곳의 일상생활에 적합한가 여부, 거기서 생활하는 가족이 애쓰지 않고, 위축되지 않고, 참지도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는지 여부 같은 것들이 항상 저는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그 집에서 생활한 지 적어도 2~3년은 지난 후여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175 page 도그하우스 중에서 소장님의 적극 추천으로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집들이, 짧게는 1~2년 길게는 25년이 넘게사람이 살았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책속에 등장하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