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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ERY

몰스킨 포켓 스케치노트 리뷰

스케치 노트 리뷰 2탄!! Bindewerk 저널리스트에 이어 이번 리뷰는 몰스킨 포켓사이즈 스케치노트가 되겟다. 몰스킨 시리즈 중에서 대표적인 아트저널은 스케치 노트와 워터컬러 노트가 있다. (최근 스케치 앨범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몰스킨 라지 사이즈에 해당하는 가로 타입으로 스케치 노트가 출시되어 종류가 추가되긴했다.) 이 두 노트는 각자의 개성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제품군을 구분하고 있다. 스케치 노트 같은 경우는 세로로 제본이 되어 있으며 종이의 두게가 두껍고 매끈한게 특징이다. 워터컬러 노트의 경우에는 이름 그대로 수채 전용 노트로 가로로 제본되어 있으며 수채에 적당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스케치 노트의 경우 수채물감이 거의 안먹는다는 점이다. 다른 브랜드, 하네뮬레 트레블저널과 Bindewerk 저널리스트같은 경우에는 수채전용 저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수채화 물감이 자연스럽게 입혀지는데, 몰스킨의 스케치노트의 경우에는 종이에 흡수되어 지지않고 겉으로 맴돈다.  그래서 스케치 노트를 이용할 때에는 연필, 목탄, 색연필, 파스텔, 마카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채의 경우에는 워터컬러 노트를 쓰세요.)

 

 

내가 이 노트를 사용할 당시에는 대부분 만년필로 그림을 그렸었는데, 만년필과도 속성이 잘 안맞는 부분이 있었다. 미끈하고 반질반질한(약간 코팅되어져 있는느낌) 종이의 특성이 만년필의 잉크와 수채화물감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 그림을 그릴 때 그림의 바탕이 되는 종이를 손으로 만졌을 경우 유분이 묻어나 수용성 재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만든다.

 

 


아래의 그림들은 하이테크와 만년필을 이용해서 드로잉을 한 스케치저널의 모습이다.